장례 비용

장례 도우미 인건비, 사람 수보다 계약 단위가 금액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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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도우미 인건비, 사람 수보다 계약 단위가 금액을 정합니다

견적서에서 도우미 항목은 뒤쪽에 붙어 있습니다.

빈소 사용료나 수의처럼 먼저 눈에 들어오는 항목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흘이 지나 정산할 때 생각보다 큰 숫자로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액이 커지는 이유는 단가가 비싸서가 아닙니다. 몇 시간을 어떤 단위로 계약했는지 정하지 않은 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도우미 요금은 시간에 붙지 사람에 붙지 않습니다

먼저 볼 것은 단가가 아니라 계약 단위입니다.

장례식장이 공개한 가격을 보면 두 방식이 섞여 있습니다. 한쪽은 시간당으로 적어두고, 다른 쪽은 한 사람이 한 번에 일하는 시간을 묶어 단위로 적어둡니다.

이 차이가 총액을 가릅니다. 시간당이면 조문이 몰리는 시간대만 쓰고 줄일 수 있습니다. 묶음 단위면 두 시간을 쓰든 여덟 시간을 쓰든 한 단위 값이 그대로 붙습니다.

가족장처럼 조문이 저녁 몇 시간에 몰리는 장례라면 이 차이가 곧바로 금액으로 나타납니다. 같은 인원을 써도 계약 방식만으로 총액이 달라집니다.

도우미 요금을 시간당으로 매기는 곳과 교대 단위로 매기는 곳의 차이
도우미 요금을 시간당으로 매기는 곳과 교대 단위로 매기는 곳의 차이

도우미가 맡는 일은 접객실 안에 있습니다

무엇을 맡기는지 알아야 몇 명이 필요한지 정해집니다.

도우미는 접객실에서 상을 차리고 음식을 나르고 빈 그릇을 치웁니다. 조문객이 들어오면 자리를 안내하고 나가면 상을 다시 정리합니다. 사흘 동안 이 일이 끊기지 않습니다.

빈소 안쪽 일은 다릅니다. 조문을 받고 절을 받는 것은 상주와 가족의 자리입니다. 도우미가 대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원을 줄이면 그만큼 가족이 접객실 일을 맡게 됩니다. 상주가 조문을 받으면서 그릇까지 치우기는 어렵습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접객에서 빠져야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접객실 한쪽에 정리해 둔 그릇과 서빙 카트
접객실 한쪽에 정리해 둔 그릇과 서빙 카트

견적서의 인건비는 도우미 한 줄이 아닙니다

인건비는 여러 항목에 나뉘어 들어가 있습니다.

수시와 염습, 입관은 각각 별도의 인건비로 잡힙니다. 항목 이름 옆에 인건비라고 적어둔 장례식장도 있습니다. 도우미 요금과는 다른 줄에 있습니다.

그래서 도우미 항목만 보고 인건비를 다 봤다고 생각하면 총액이 어긋납니다. 견적서를 받으면 사람이 들어가는 항목을 먼저 모아 세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성격도 다릅니다. 수시와 입관은 빼기 어려운 절차이고 금액도 정해져 있습니다. 도우미는 조문 규모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쪽입니다. 같은 인건비라도 손댈 수 있는 항목과 아닌 항목을 먼저 갈라놓아야 협의가 됩니다.

견적서를 받아 인건비 항목을 세어보는 자리
견적서를 받아 인건비 항목을 세어보는 자리

몇 명이 필요한지는 조문객이 몰리는 시간이 정합니다

전체 조문객 수보다 시간대별 인원이 기준입니다.

사흘 동안 60명이 와도 저녁 두 시간에 40명이 몰리면 그 시간에 사람이 부족합니다. 반대로 하루 종일 드문드문 오면 한 명으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인원은 총원이 아니라 가장 붐비는 시간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부고를 보낸 범위를 보면 어느 시간대에 몰릴지 대체로 예상됩니다. 회사 관계자가 많으면 퇴근 후 두세 시간에 집중됩니다.

가족만 모이는 장례라면 도우미 없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상차림과 정리를 가족이 나눠 맡는 방식입니다. 인원이 적고 조문 시간이 짧을 때만 가능한 선택입니다.

조문을 받지 않기로 하면 이 항목은 통째로 빠집니다

무빈소는 접객이 없어 도우미가 필요 없습니다.

빈소를 열지 않으면 접객실도 없고 상차림도 없습니다. 도우미 요금과 식대가 함께 빠집니다. 무빈소 총액이 다른 형식보다 낮게 잡히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1일장이나 2일장은 중간에 놓입니다. 조문을 받는 시간이 짧으니 인원보다 시간을 줄이는 쪽이 맞습니다. 이때 계약 단위가 묶음이면 줄인 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상조 상품을 쓰는 경우는 따로 봐야 합니다. 상품에 도우미 인원과 일수가 이미 들어가 있는데 무빈소나 1일장으로 치르면 그 인력이 쓰이지 않습니다. 남는 항목이 환급되는지 다른 것으로 대체되는지 계약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 전에 물을 것은 단가가 아니라 단위입니다

얼마인지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는지를 먼저 묻습니다.

시간당인지 묶음 단위인지, 묶음이면 몇 시간인지가 첫 질문입니다. 그다음이 심야에 추가 요금이 붙는지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조문이 이어지는 장례라면 여기서 금액이 벌어집니다.

인원을 나중에 줄일 수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첫날 저녁을 보고 나면 실제로 몇 명이 필요한지 감이 잡힙니다. 둘째 날부터 조정이 되는 곳이면 처음부터 넉넉하게 잡지 않아도 됩니다.

공개된 가격표에 도우미 요금을 적어두지 않은 장례식장이 더 많습니다. 미리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므로, 빈소를 계약하는 자리에서 함께 물어두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시점입니다.

도우미를 계약하기 전에 물어둘 항목
도우미를 계약하기 전에 물어둘 항목

도우미는 무조건 줄여야 하는 항목이 아닙니다. 사흘을 가족끼리 감당하려다 아무도 고인 곁에 앉아 있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정할 것은 규모입니다. 조문이 몰리는 시간에 맞춰 인원과 시간을 잡고 나머지 시간은 비워두면 됩니다. 지역별 장례식장 공개 가격은 비용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객 비용의 나머지 절반인 식대는 장례 식대, 미리 잡을지 쓴 만큼 낼지가 총액을 가릅니다에 정리돼 있습니다. 조문객이 늘 때 어떤 항목이 함께 오르는지는 조문객 한 명이 늘 때마다 장례 비용은 이만큼 늘어납니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도우미#인건비#장례 비용#접객

가족장상담소는 상주의 선택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작은 장례에 필요한 사실과 순서를 가족의 언어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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